2013.08.13 아사히카와 스타르핀 스타디움

 호쿠류 중학교에 있던 야구장

정말  부러웠던 순간

해바라기 축제기간에는 삿포로역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가 호쿠류 중학교 버스정류장에서 멈춘다.

삿포로에서 출발하는 경우에는 이렇게 오는 방법도 괜찮을 듯

우리는 후카가와 시립병원앞까지 가야 함.. 버스가 드문드문 다니니까 시간을 잘 맞춰야 한다.

후카가와 역 도착. 

++)참고로 후카가와역에 있는 코인락커는 이게 전부인 것 같으니, 

(혹시나) 이 블로그를 보고 여행가시는 분은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후카카와역에서 다시 시작된 고민

왜 하필 원정팀이 오릭스여서 나를 고뇌에 빠뜨렸나이까...

일단 아사히카와로 돌아가서, 야구장 근처까지라도 가보자. 라고 결론을 내리고 후카가와에서 출발

아사히카와 역에서 야구장까지 가는 방법은 관광센터가서 물어보고

버스정류장에 나왔더니 이런게...

아사히카와 스타르핀 구장은 우리나라로 치면 군산- 포항구장의 위치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1년에 몇 경기 하지 않지만, 경기가 열리는 날은 축제 분위기.. 

아사히카와 역에서 버스로 10분~ 15분쯤 걸리고 200엔 나옴

스타르핀구장!

막상 갔더니, 티켓값이 꽤 비싸고(외야 자유석이 1700엔)

끝까지 보기 애매한 시간 때문에 구장 주변만 한 번 둘러보고 다시 아사히카와역으로 가기로 했다.

이런 것도 있고

먹거리 파는 곳도 있고 

.. 눈이 빠져라 쳐다보면 4번타자 이대호가 보일지도

그리고 위의 광고 포스터 사진에도 보이지만

이 구장은 외야가 잔디로 이뤄진 자유석이다. 

소풍 나온 분위기 날 것 같은데 ㅎㅎ

한 바퀴 둘러보고 삿포로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아사히카와역으로 이동~

삿포로역보다 최신역인 아사히카와 역.

내부 시설이 후어어어어얼씬 좋다

또 이런걸로 저녁을 때우게 되다니.

게다가 맛도 없었어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