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에 해당되는 글 66

  1. 2013.12.24 2013.12.05_2013.12.06 여행 첫날 (4) - 벨베데레 궁전
  2. 2013.12.24 2013.12.05_2013.12.06 여행 첫날 (3) - 슈테판 대성당
  3. 2013.12.23 2013.12.05_2013.12.06 여행 첫날 (2)
  4. 2013.12.20 2013.12.05_2013.12.06 여행 첫날 (1)
  5. 2013.12.18 2013.12.07 Golden Spin of Zagerb FS_Yuna Kim (2)
  6. 2013.12.17 2013.12.07 Golden Spin of Zagreb FS_ Yuna Kim (1)
  7. 2013.12.16 2013.12.06 Golden Spin of Zagreb. 김연아
  8. 2013.12.12 2013.12.07 Goldens Spin of Zagreb. 연습사진 몇 컷
  9. 2013.12.10 2013년 크로아티아 원정
  10. 2013.10.24 2013.08.16 마지막 날

2013.12.05_2013.12.06 여행 첫날 (4) - 벨베데레 궁전

따로 글을 써야 할 만큼..머문 시간이 긴건 아닌데


- 정확히 말하면, 한 10분 봤다


그러니까 클림트고 정원이고, 천장화뭐고, 그런건 본 건 없다.


다만 밤에 본, 처음 본 유럽 성의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이번 여행에 찍었던 사진 중에서, 그나마 몇 장 건진게 여기서 찍은거라 따로 쓰고 싶었나보다. 






좀 땡겨서 찍엇더니 여지없이 흔들림....












작게 찍은 사진은,  앞에 물에 반사된 성의 모습이 그나마 찍힌 것 같은데.. 







조금만 성을 크게 찍었더니, 삼각대 없이는 무리였나보다.

원하는대로 나오지는 않네



그래도 뭐....


그냥 맘에 든다고 ㅎㅎㅎ





이렇게 속성 빈 관광을 마치고 자그레브로 버스타고 이동했다.

중간에 휴게소에 들려서 간단히 요기도 하고 (다행히 돈 안내는 화장실이었음)


오스트리아 국경에서 자다가 내려서 전부 입국심사(를 가장한 여권검사 같은 느낌)도 받고

크로아티아 들어갈때도 뭐 또 찍고..



깜깜한 밤길을 끊없이 이동하다가

자그레브에 도착했다.



비행기 16시간 +버스 6시간~7시간



이렇게 유럽에서 하루가 갔다






2013.12.05_2013.12.06 여행 첫날 (3) - 슈테판 대성당

슈테판 대성당


오스트리아 최대의 고딕양식 건물로서, 1147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설을 시작하였고, 1258년 빈을 휩쓸었던 대화재로 전소되었다가 1263년 보헤미아 왕에 의해 재건되었다. 59년에 합스부르크 왕가가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을 헐어버리고 고딕 양식으로 개축하였고, 1683년에는 터키군, 1945년에는 독일군에 의해 많이 파괴되었으나, 전쟁이 끝난 후 복구를 시작하여 대부분 옛 모습을 찾았다. 성당 이름은 그리스도교 역사상 최초의 순교자로 기록된 성인(聖人) 슈테판에서 딴 것이다.


옛 건물이 가득 들어찬 구시가지의 중심부에 있다. ‘빈의 혼(魂)’이라고 부를 정도로 빈의 상징으로 꼽힌다. 공사기간이 65년이나 걸렸으며 건물의 길이가 107m, 천정 높이가 39m에 이르는 거대한 사원이다. 높이 137m에 달하는 첨탑과 25만 개의 청색과 금색 벽돌로 만든 화려한 모자이크 지붕이 눈에 띈다. 보헤미아 왕이 세웠던 '거인의 문'과 '이교도의 탑'도 남아 있다.


건물 내부에는 16세기의 조각가 안톤 필그람이 만든 석조 부조의 설교대와 15세기 말에 만들어진 프리드리히 3세의 대리석 석관이 있다. 그밖에 마리아와 예수상이 있고, 스테인드글라스 장식이 매우 아름답다. 지하에는 1450년에 만든 지하유골 안치소 카타콤이 있는데, 페스트로 죽은 사람의 유골 약 2,000구와 합스부르크 왕가 황제들의 유해 가운데 심장 등의 내장을 담은 항아리 및 백골이 쌓여 있다. 모차르트의 결혼식(1782)과 장례식(1791)이 치러진 곳이며, 빈 시민들은 매년 12월 31일 슈테판대성당 광장에 모여 새해를 맞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슈테판대성당 [Stephansdom, ─大聖堂] (두산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22389&cid=200000000&categoryId=200003528



이런  성당이란건,  한국에 와서 알았다.

하하하하


뭐,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절이란 거하고 비슷한거잖아.라고 멋대로 생각함


신자도 아니라서인가 삐쭉삐쭉 높은 성당을 보고 새삼스럽게 경건한 마음이 들거나 하지는 않는다. 

아무래도 나는 절 취향인듯 ㅎㅎㅎ



나중에 자그레브에서 들린 대성당 그렇고, 전반적으로 생김새는 비슷비슷한 것 같다. 딱히 구별해낼만한 안목이 없는걸 수도 있지만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꾸며놓은 거리



























성당 내부






삼각대 없이 찍으려니 난리가 났다 ㅠㅠ








기둥마다 있는 조각상





스테인드 글라스.. 어두워서 망..

뭐, 나름 느낌 괜찮은가






성당에서도 초를 키는구나했던 순간.

(정말  몰랐다)







아직도 공사중







크리스마스 !



성당 앞 구 시가지 풍경





우리네 번화가와는 다른 느낌..

명동이 이 정도만 되면 딱 좋겠다.




2013.12.05_2013.12.06 여행 첫날 (2)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하여

빈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관광하기로 한 계획은 취소됐다.



대신 도보로 반나절, 내지는 하루는 소모한다는 빈 시내 관광코스를

버스로 속성 통과하고, 슈테판 성당과 벨베데러 궁전만 잠시 들리기로 했다.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면서 본 빈 시내모습

전부 차안에서 찍은 사진이라 원래 엉망인 사진이 더 엉망..(감안하고 봐야 함 ㅠㅠ)



설명이 기억나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어서

설명은 생략하고 사진만 주루룩 올린다.

눈으로 본 기억은 나니까 다행인가 ㅋ





















'쟤들 뭐냐'라고 이야기 하는 것 같았던 조각상 





이건 기억이 난다.

신상옥 - 최은희 부부가 북한에서 탈출했다던 호텔인가.. 기자회견을 했다던가..


여기서 현지 가이드님 만나서 다시 이동







건물 마다 있는 조각상들이 인상적이다.





무슨 장군님..이겠지 




교통정체. 서울에 비하면 양반이지 훗













오페라 하우스













여기  무슨  왕궁 입구였음... 뭐더라?






국회 의사당?

앞에는 아테네 언니







뭐더라??







... 뭐였지?








슈테판 대성당 보려고 차에서 내림.. 겨울은 해가 빨리 지기도 하여라. 





2013.12.05_2013.12.06 여행 첫날 (1)

원래 계획대로 

인천 - 도하 - 자그레브 편을 이용할 수 있었다면

이 포스팅을 할 일은 없었을꺼다 


덕분에 오스트리아도 들리고, 슬로베니아도 지나치고, 독일도 통과했다

한국을 떠나있던 시간은 5일이 채 안되는데,  몇 나라를 거쳐간건지 ㅎㅎㅎ




몸은 겁나게 고되었지만

잠시나마 이 도시들에 들리게 해준 카타르 항공에 감사를 표해야 하나싶은 생각이 들었던 여행이었다.




우선 인천에서 도하고 가는 비행기에 탑승- 도하로 가는 비행기는 무려 새벽에 타더라(00:05)

생전 태어나서 날밤 깐적이 없는 나에게 자정에 떠나는 비행기라니 ㅠㅠㅠ



도하까지는 9시간인가 10시간인가

우리시간으로  새벽부터 2시도 안되는 시간에 밥이 나와.....





첫번째 밥. 뭔 치킨.






그래도 두번째는 센스 넘치게 죽이 나와주었음 





밥 2번 먹고, 꼼짝도 안하고 자니까 (= 사육당하니까) 도하에 도착했다.

아마 현지시간으로 새벽 5시가 채 안된 시각이었을꺼다.



아직 새벽이라 한산한 공항에서..

공식 연습영상 올라온것도 보기도 하고 간단히 씻고 푹 쉬는 사람들도 있고


그 와중에 면세점 구경 갔다왔다.

그런데 이슬람 국가여서일까. 확실히 술 종류는 적었다.

액세사리는 중동국가 답게 겁나게 화려하고 큰것들로.. 그리고 금붙이 제품도 많고, 향수가 정말 많더라

내 코는 고역이었지만 



카타르공항 면세점에 전시되어있던 슈퍼카(?)


아우디R8 진짜 이쁘다! 






도하 출발~ 사막이라고 본건, 이게 전부다 ㅎㅎㅎ







의외로 도하에서 비엔나(빈)까지는 꽤 멀다. 6시간정도 걸리니까, 인천-방콕정도??






운동량은 없는데, 비행기 이코노미 클래스에서 끊임없이 먹었다.

그리고 언제 저녁을 먹을지 모르니까, 끊임없이 먹어야 했다 


사육당한다는게 이런거구나.....






빈공항 출국장.

실은 이것보다 핸드폰에 있는 사진이 인상적인 곳이었는데...





공항 곳곳에 클림프의 그림, 슈트라우스의 악보가 그려져있어어서 여기가 한때 유럽문화의 중심지였다는 것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봤다.

여유가 있는 일정이라면 (그림을 안 좋아하지만) 클림프 그림도 보러가고

오페라극장 구경도 하고 그러면 참 좋았을텐데


그건 다음 기회에 :)





재미난 안내판 ㅎㅎ







2013.12.07 Golden Spin of Zagerb FS_Yuna Kim (2)


지난번에 이어서 계속...






찍고보니 눈 감고 있는 사진들이 --;;;





더악을 뛰려는 연아











뭔가 불만족 스러워 보였던 느낌..

내가보기엔 점프 가볍게 사뿐사뿐 잘만 뛰던데


최고의 운동선수가 느끼는 무언가는 다른가보다.









하지만, 눈만 감으면 애기같은 느낌











등덕들이 좋아할만한 의상!!







의상에 장식된 비즈 느낌이 조금 잘 나타난 듯한 사진








이건 경기전 웜업 시간에 찍은 한컷.







이렇게 시작했는데






 끝나고는 정줄이 날라갔음. ㅋㅋㅋㅋㅋ


점수보고 뭥미. 는 했지만

경기 보는 내내 혼이 빠져나간 느낌이었다.



특히 이나바우어 - 더악- 더토 - 더룹 뛸때

이나바우어 코스상 내가 앉은 자리 방향으로 다가왔는데

압도적인 스피드와 다가옴에...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어떤 표현도 내가 직접 본 순간의 감흥을 제대로 나타낼 수 없을 것 같다

내가 저질 표현력의 소유자라 더 그러지 ㅠㅠ









게다가 연아가 인형을 줍는데.. 그 중 내꺼 있다!?!


크하하하하


동생은 졸리다고 그러다가,  그 순간을 어케 봤는지 바로 카톡 날라와서 그 인형이 자기가 사다준 인형이 맞냐며

흥분하고 ㅋㅋㅋㅋ

나도 막 흥분하고 ㅋㅋㅋㅋ


현지에서 시차 적응도 안되서 완전 저질 컨디션이었는데

그 순간 잠도 깨고 정신도 번쩍나고 ㅋㅋㅋㅋㅋㅋ

2013.12.07 Golden Spin of Zagreb FS_ Yuna Kim (1)

프리날에는 다행히 공식 연습을 볼 수 있었다.





아직 잠이 덜깼음.jpg

(진짜 그런건 아니고 ㅎㅎ)










정말 말랐다...

그리고 화장 안한 모습은 애기 같다.





말랐다고 하지만

경기장에서 보면서 새삼 아, 연아가 운동선수가 맞구나 싶었던

다리



저건 운동 제대로 한 사람만 나오는 거지






















카리스마....라고 막 붙여봄 ㅎ

진격의 연아인가 ㅋㅋ





찍고나니 괜히 웃긴 사진 ㅎ








트럿- 트토를 뛰는 연아


러츠뛸때 엣지 정석, 토픽만 콕! 찍는게 딱 찍힘 



링크가 작아서 트토 뛸때 벽에 충돌할까봐 조마조마




2013.12.06 Golden Spin of Zagreb. 김연아

연아가 너무 작게 보여서 멋대로 잘라냈더니..

사진 크기가 제각각이다. 



새삼스럽지는 않지만, 자기 만족용으로 남겨두는 사진들 :) 



그래도 내가 찍은 사진을 보고 있자면, 정말로 경기를 보러 갔다왔다는걸 실감하게 된다.

연아의 선수생활 은퇴 전에 딱 한번은 컴피경기를 보고 싶었는데, 그 소원을 이렇게나마 풀 수 있게 되서 다행이다. 



모든 사진은 포토스케이프로 이미지 조절/ 밝기 조절을 한지라

이미지 저하를 비롯한 모든 안 좋은 건 다 보일 수 있지만

연아의 모습으로 커버한다. 킁/











































정말 고화질 사진들 팡팡 찍는 사람들 , 대단하다

난 요령도 없어서 그렇겠지만,  경기중에는 연아의 스피드를 따라 갈 수가 없었다.



이건 그나마 연습중에 찍은 사진들이라 이 만큼이나 건진거









마지막은 나름 회심작!  그런데.. 이때 연아가 점프를 뛰었는지, 아닌지 기억이 안난다.;;;;






컴피에서 본 연아는

쇼트 시작 자세를 잡는 순간 부터 다른 선수들과는 다른 존재감을 뿜어냈다.

다른 후기에서 보던 그 말을 이제는 이해할 수 있다.




팔, 얼굴, 어깨등 모든 몸의 움직임이 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게 표현해낸다.

그러면서도 피겨'선수'로서 기술적인 부분 역시 완벽하다.




아름답다

그러나 단순히 겉모습만 아름다운게 아니고

모든게 어울러져서 피겨'선수'로의 모습이 아름답다.

(물론, 난 연아가 매력 넘치는 예쁜 얼굴이라고 생각하지만,  취향의 차이라는게 있으니까)





 연아의 스피드와 커버리지를 담아내기 부족한 경기장이었지만,(그래도 목동보다 100배는 따뜻할꺼다)

연아의 경기 모습을 볼 수 있었던건 2013년에 내게 일어난 모든 일 중, 가장 특별한 일로 기억될 것 같다.





2013.12.07 Goldens Spin of Zagreb. 연습사진 몇 컷

이거 올리고 만족할게 아니라, 카메라에 있는 사진들 전부 옮겨야 하는데


폰으로 옮겨놓은 사진 몇 장 정리하고, 또 일상에 치여 산다





역시나 여러가지 감당할 수가 없어서

블로그용은 전부 리사이즈하고, 밝기 조절은 해야 했음

그렇다고 원본을 그렇게 잘 찍은것도 아니........T_T




역시 망원렌즈가 필요하다.  줌이 안되는게 이리 답답할줄이야




연습은 연아가 3-3 뛰는 모습이 바로 보이는 그자리에 관람













2013년 크로아티아 원정


2013.12.05 - 2013.12.09 크로아티아


연아 덕분에 갔던 그 곳




좋은 사진기가 필요하다....

땡겨찍느라,   사진 크기도 줄이고 노이즈도 자글자글 ㅠㅠ


연아야 못난 손꾸락이라 미안해 ㅠㅠ


2013.08.16 마지막 날

여행 마지막 날


호텔에서 뒹굴거리며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아침 시간에 잠시 삿포로 TV타워를 다녀오기로 했다.


홋카이도 레일패스를 하나투어 통해서 샀는데

그 안에 삿포로TV타워 전망대 입장권이 있었기 때문에!!!

보통 야경보러 많이 간다지만 우리는 아침부터 입장하기로 함 ㅎ


이것도 내 돈주고 가려면 몇천원은 써야 하니 ㅎㅎㅎ






아직 문을 안 연 아케이드.


일본시장 다운 깔끔함과 치렁치렁함이.. (응?)




이게 백화점에 전신되어 있던 옷인데...

음....


좀 그래...






삿포로TV타워

http://www.tv-tower.co.jp/ )



나름 삿포로 명물

삿포로에서 야경으로 유명한 곳이 몇 곳 있는데 그 중 하나 


삿포로 중심가인 오도리 공원에 위치고 있어서 보통은 오도리 공원을 보러 오면서 겸사 보는 듯


밤에 올라가 야경보기 괜찮다고 한다

아마 겨울에 일루미네이션 축제때 가면 좋을 듯 싶다. 




전망대는 유료






딱히 특별나게 뭐 있는 건출물은 아니고....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삿포로 모습




우리가 묵었던 호텔도 보인다

(ANA간판 달린 갈색 건물)









아빠 타워






아빠타워의 크기는 이 정도 쯤 됩니다.




타워 6형제 대소개!( 맞나...;;)





 떠나는 날 하늘은 이렇게 맑고 화창한지




도토루 커피에서 한잔 :)



이후 호텔 체크아웃하고

돈키호테 들려서 미친듯이 쇼핑하고 

(엔화가 모라자는 사태 발생 ㅋㅋㅋㅋㅋㅋㅋ)


경보 속도로 걸어서 삿포로 역 도착



떠나는 날 날씨가 너무 좋으니까 살짝.. 약 오른다 ;ㅁ;




마지막 만찬은 치토세 공한 국내선 쪽 식당에서 스프카레로

여기 무슨 에비라멘 맛있게 하는 집이 있다는데 거기가 어딘지 몰랐다 ㅎㅎㅎ


어쨋든 이것도 진짜 맛있었음 !!






이렇게 6박 7일간의 북해도 여행 끝 ~~~




여행 후 남았던건

1000장이 넘어가는 사진과

눈 앞에 아른거리는 해바라기, 비에이의 풍경



그리고 카드 값



T_T




여행은 즐거웠지만

그 즐거움 뒤의 책임질 일들도 만만치 않구나 싶었던 휴가로 기억될 것 같다.

하지만 이  즐거움을 포기할 수 없으니 계속 가겠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