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15 후라노 - 비에이 (4)

커피 한잔 마시고 이동한건.. 제루부 언덕 !


근데 제대로 기념용으로 찍어놓은 사진이 없넹.. ㅎㅎㅎ







산악용 오토바이라고 하나.. 여하튼 그런 걸 탈 수 있는데

한국사람들이 많아서 해준건 고마운데, 기왕이면 저 철자법을 고쳐주고 싶었다.


300엔인가 내면 탈 수 있었지만 여기서도 시간이 부족함 ㅠㅠ









꽃을 보러면 7월말 - 8월초에 와야할듯 싶다. ㅎㅎㅎ




아마도 좀 노력했으면

후라노 - 비에이 대한 많은 정보 (한글로 된 자료도 많고, 워낙 여행 다녀온 사람들도 많은 지역이라) 미리 얻고

지명도 알고, 유래도 알고.. 뭐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그러한 설명이 없어도


후라노 - 비에이지역, 특히 비에이  풍경의 아름다움이란,   온 몸으로 즐길 수 있었다.

(다만 내 사진은 그 풍경을 반도 못 담아냈을 뿐. ㅎㅎ)


단풍철에도 가보고 싶고

겨울에도 가보고 싶다.







켄과 메리의 나무


비에이에 있는 나무들이 유명한건 대부분이 CF에 나오면서라는데

나무의 이름보다는.. 나무와 어우러진 풍경이 좋았다.


비에이의 대부분 지형은 농토가 많았는데,  

쭉 펼쳐진 농지들 사이로 보이는 빨간 지붕집, 나무 한그루는 그대로 그림이 되버려

보는 눈이 즐겁고

편안한 기분이 든다.


마지 '초원의 집'에서 보던 그런 풍경이 여기인가 싶기도..

산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모습이라 더 마음이 끌리는 걸지도 모르겠다.









이건 어떻게 찍었길래 색감이 달라진건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