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오면...

12월에 있는 Boa the Live보러 일본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스물스물 올라온다.


한국에서도 이런 컨셉으로 콘서트 한 번 해주면 아니되겠니??  T_T



2006. Moon & Sunrise



2009. Christmas Live



2007. Do the Motion


2007. First Snow



2009. Long Time No See


2006. コノヨノシルシ



몇 개 영상보다 생긴 푸념.



이번 한국 앨범이 마음에 많이 안 와닿았던건... 일본 콘서트에서의 이런 모습 때문일꺼다.


이번 앨범이 퀄리티가 평균이상이 된다는 건 부정하는 건 아니지만 요즘 트렌드에 충실하기만 한 곡들은 보아라는 가수의 매력을 충분히 살려주고 있는 것이었을까?


뭔가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간 듯한 타이틀 곡이었다. 두곡 다 말이지


'1인자'라는 위치를 다시 재확인하기 위한 그런 곡들이 아니어도, 충분히 가수로서의 능력을 폄하하는 사람은 없었을텐데


많은 사람들에게 'No.1', 'My name'의 이미지로만 기억되는건 아쉽다.


어차피 예능에 나오기 힘든 타입이고(확실히 요즘 예능에 나오면 병풍이라고 욕만 먹을 듯)

조금 더 순수하게 목소리와 노래로 승부해보는것도, 나름 괜찮았을텐데.. 최소한 리팩앨범에서라도 말이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소녀시대와 자기의 나이가 3살밖에 차이 안난다고 밝혔던, 아직은 어린데...

지나치게 뭔가를 덮어씌우려는 것 같은 모습은 조금 안타깝다.


SM의 전략인건지 가수 본인의 선택인건지 알 수 없지만


흠, 그런데 2008년에는 Face 투어이후로 라이브가 없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