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12 리시리섬, 레분섬 (5)

다음으로 간 곳은 스코토 미사키


예전 여기가 일본 최북단이었다고 한다.

근데 위도 측정을 다시 했더니 뭐가 바껴서.. 현재는 소야미사키가 일본 최북단

지금은 그건 아니고.. 섬 중 최북단 정도 될려나? 












북해도.. 하면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가 우니동(성게덮밥)인데

우니중에서도 레분/리시리산 우니를 가장 최고로 쳐준다고 한다.


스코톤 미사키쪽에 있던 상점에서는 우니를 뭐 쌓아두고 팔더라는



하지만 우니동이 맛있는 거인줄 몰랐고

여러가지 이유로 선뜻 손이 가지가 않아 그냥 구경만 하고 말았다.


(하지만  나중에 우니동 먹었다는게 함정 ㅋ)




대신 허기를 달래주기 위해 먹은 에비고로케


뭐 무슨 라면도 팔고 했는데 재료가 똑 떨어졌다나 뭐라나 ㅠ_ㅠ




정기버스 마지막 정착지는 모모이로.. 뭐 였는데

우리 말로 하면 복숭아 바위?? 였던 것 같다.













아.. 나 진짜 사진 못 찍는구나 ㅠ








고양이 바위..(네코.. 뭐였음)라고 했는데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다.



바람이 너무 불어서

여기서 찍은 내 사진은 웃긴 것 밖에 없더라.....


심심할때 보면 맘껏 웃을 수 있겠다 싶은 ㅎㅎ



.


정기버스 투어를 마치고 페리터미널 도착


리시리섬에서 왓카나이까지는 편도 2400엔 (2등석)




또 올일이 있을까 싶지만..

오게 된다면 담에는 꼭 트레킹을 해보고 싶어졌던 곳


물론 그 전에 제주도가 먼저임 :)




왓카나이 도착!!!

엄청 춥다!!!


여기는 여름도 추워!! 


호텔에 대충 짐 던져놓고 바로 밥 먹으러 어제 먹었던 식당에 고고




카니 카레와






전날 왓카나이 관광버스 가이드분이 추천해준 타코 샤브로





8시 40분인데 기차운행이 없는 왓카나이역.


그러니 일찍 일찍 다닙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