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08.11 왓카나이(1)
- Tour/2013년 홋카이도
- 2013. 8. 21. 17:09
왓카나이는 홋카이도에서도 최북단에 위치한 작은 도시다.
삿포로에서는 기차로 5시간 소요
작은것에 큰 의미를 부여해서 상품화 시키는건 정말 일본이 최고인것 같은데
왓카나이도 그렇고, 레분섬에서도 그렇고
2일 내내 본 말은 '일본 최북단의 XXX'였다.
심지어 맥도널드도 일본 최북단의 맥도널드라고 정기번스 안내언니가 농담삼아 이야기 함....
농담이 아니라 진담인가...
일본 최북단 왓카나이역
왓카나이역의 인기 사진 촬영 장소 중 하나.
도쿄역에서 1,574.5km
다른 지역으로부터 얼마까지인지도 붙어있다.
북과남의...출발, 종착역이란 소리인가.
여기도 인기 좋은 사진 촬영 장소
철도 매니아(!?)인 관광객들은 위에 사진 찍은 장소에서 사진 다 찍고
슈퍼 소야호 촬영하느라 바쁘다
물론, 나랑 동생도 촬영(.....)
여기가 일본 최북단 역이다 보니, 선로도 하나라.. 여유있게 촬영 가능함.
최북단의 선로
다.. 이런 식이다 ㅎㅎㅎ
호텔에 짐 맡기고
왓카나이 역안에 있는 카페에서 점심 해결하고.. 정기관광버스 2:30 PM에 탑승
코스는 2가지 코스가 있는데
왓카나이의 주요 관광지를 주욱 둘러본다.
A코스, B코스가 있는데 우리가 이용한건 A코스.. 오후에는 A코스밖에 안되는지라.
관광버스에 타면 가이드분이 친절하게 설명을 다 해줌
물론 일본어로.......
왓카나이 방파제
여행책자에서 읽기로는 무슨 사적..지라고 했는데 기억이 가물
옛날에 지은 콘크리트 건축물이라 가치가 있다고 본 것 같다;;;
차타고 가니 멀어보이지만, 왓카나이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유일한) 관광지인게 함정
노샷푸 미사키
여기서 보는 석양이 아름답다는데...
이날 왓카나이 날씨는, 여행다닌 날 중 최악에 들어가는 날씨였다
게다가 이 시점 부터 비도 오기 시작했다지
(내 카메라는 아직 카메라'님'인데!!!)
방파제건, 바다건(아참. 여기서 보이는 바다는 오호츠크해!), 사할린이건...
볼 수가 없어 ㅠㅠㅠㅠ
사진이 다 기울어진건 기본이고
그나마 건질만한 것도 없....
그 다음에는 백년기념탑 전망대가 먼가가서 왓카나이 감상하는데 날씨가 NG
(전망대 입장료는 별도인데, 정기관광버스 요금에 다 포함된듯)
사할린 방면.... 날만 화창했으면... OTL
이쪽 사람들은 이런거 참.. 좋아한다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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