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11 왓카나이(1)


왓카나이는 홋카이도에서도 최북에 위치한 작은 도시다. 




삿포로에서는 기차로 5시간 소요


작은것에 큰 의미를 부여해서 상품화 시키는건 정말 일본이 최고인것 같은데

왓카나이도 그렇고, 레분섬에서도 그렇고

2일 내내 본 말은 '일본 최북단의 XXX'였다.


심지어 맥도널드도 일본 최북단의 맥도널드라고 정기번스 안내언니가 농담삼아 이야기 함....



농담이 아니라 진담인가...







일본 최북단 왓카나이역


왓카나이역의  인기 사진 촬영 장소 중 하나.



도쿄역에서 1,574.5km 

다른 지역으로부터 얼마까지인지도 붙어있다.




북과남의...출발, 종착역이란 소리인가.

여기도 인기 좋은 사진 촬영 장소






철도 매니아(!?)인 관광객들은 위에 사진 찍은 장소에서 사진 다 찍고

슈퍼 소야호 촬영하느라 바쁘다 



물론, 나랑 동생도 촬영(.....) 


여기가 일본 최북단 역이다 보니, 선로도 하나라.. 여유있게 촬영 가능함.




 최북단의 선로


다.. 이런 식이다 ㅎㅎㅎ



호텔에 짐 맡기고


왓카나이 역안에 있는 카페에서 점심 해결하고.. 정기관광버스 2:30 PM에 탑승



코스는 2가지 코스가 있는데

왓카나이의 주요 관광지를 주욱 둘러본다.

A코스, B코스가 있는데 우리가 이용한건 A코스.. 오후에는 A코스밖에 안되는지라.

관광버스에 타면 가이드분이 친절하게 설명을 다 해줌


물론 일본어로.......






왓카나이 방파제


여행책자에서 읽기로는 무슨 사적..지라고 했는데 기억이 가물

옛날에 지은 콘크리트 건축물이라 가치가 있다고 본 것 같다;;;


차타고 가니 멀어보이지만, 왓카나이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유일한) 관광지인게 함정









노샷푸 미사키

여기서 보는 석양이 아름답다는데...





이날 왓카나이 날씨는, 여행다닌 날 중 최악에 들어가는 날씨였다 

게다가 이 시점 부터 비도 오기 시작했다지

(내 카메라는 아직 카메라'님'인데!!!)


방파제건, 바다건(아참. 여기서 보이는 바다는 오호츠크해!), 사할린이건...


볼 수가 없어 ㅠㅠㅠㅠ



사진이 다 기울어진건 기본이고

그나마 건질만한 것도 없....


그 다음에는 백년기념탑 전망대가 먼가가서 왓카나이 감상하는데 날씨가 NG 

(전망대 입장료는 별도인데, 정기관광버스 요금에 다 포함된듯)








사할린 방면.... 날만 화창했으면...  OTL





이쪽 사람들은 이런거 참.. 좋아한다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