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12 리시리, 레분섬 (1)

왓카나이에 온 주요 목적... 리시리섬, 레분섬에 가기 위해 출근모드로 일어나서 배타러 나왔다.


사할린과 가까운 지역이다 보니.. 이 지역 표지판에는일본어/영어/ 러시아어가 병기되어 있다. 




리시리- 레분 페리 터미널은 왼쪽.. 사할린 페리 터미널은 오른쪽 +_+




급하게 페리 승선하고 바라본 페리터미널 모습.


올해 여름 스케쥴로는 리시리섬에 출발하는 배는 6:40 AM 에, 레분섬에 출발하는건 6:50 AM 에 출발한다.

(자세한건 Heart Ferry 홈페이지 참조)



한 사람당 2,180엔




아침은 페리에서 파는 라브라브 샌드..


(도대체 빵안에 야끼소바 & 마요네즈는 왜 넣는거냐!!!!)








이 날도 날이 영... 

구름이 걷어지면 짜잔- 하고 해가 보였을텐데 




리시리 섬 항구에 딱 내리자마자, 정기 관광버스 표를 사서 버스에 탔다.

전부 일본 사람들, 우리만 한국인.....  

(참고로 일본어는 거의 못함)



이번 여행 계획을 세울때.. 

여유있게 3군데 둘러볼 수 있는건 좀 힘들어보이니(숙소나 시간등)

 주요한 곳들만 둘러보자 싶어서 정기관광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정기관광 버스가 아침에는 A코스만 다닌건지, 아니면 우리가 다른코스가 있는거를 몰랐는건지 알 수 없지만

 대중적인 코스인 A코스를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했다.



정기 관광버스는 3~4시간정도 되고, 인당 3,300엔


주요 관광지를 차 타고 다니면서 '핀포인트' 로 즐길 수 있습.....




처음에 간 곳은 히메누마 연못


인공연못이라고 하는데.. 이 연못따라 한바퀴 산책하는 코스 (자유시간을 '적당히'준다 ㅎㅎ) 

20분 정도면 산책로 따라 한바퀴 돌고 올 수 있으니까

꼭 둘러보는걸 추천함












시끌벅적한 것들에서 해방되서

숲속에 있으니까 기분이 참 .. 괜찮더라 ㅎㅎㅎ







요러코럼 생겼다.



GF6 파노라마 기능으로 쵤영을 이것저것 해봤는데

이게 생각보다 좀 어려웠다


삼각대 없이 촬영하니까 중간에 삐뚤어져서 실패한게 많았다는  ㅠㅠㅠ 


날이 좋은 날에는 리시리 산(리시리후지) 정상이 아주 잘 보인다고 한다





리시리섬, 레분섬, 왓카나이, 모두 후기에

'날씨가 좋았으면' 이란 이야기를 입버릇 처럼 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조만간 .....